모세혈관을 살리는 음식 올바르게 먹는 법 8 - 15
먹는 것만으로도 모세혈관을 깨끗해져서 건강하게 나이들 수 있게 해 준다.
8. 목이 마를 때는 따뜻한 녹차를 마신다
<효과>
1. 녹차에 포함된 카테킨이 혈액을 맑게 해 준다.
2. 카테킨이 지방연소를 촉진한다.
3. 카테킨이 스트레스 때문에 손상되는 간을 보호해 준다.
녹차에 함유된 카테킨으로 탁해진 혈액을 깨끗하게
녹차에 함유된 성분 중에서 특히 주목해야 할 것이 떫은맛을 내는 성분인 카테킨이다.
카테킨은 '폴리페놀'이라는 항산화 물질의 일종인데, 항산화 작용에 탁월하고 살균 작용이나 항바이러스 작용 등에도 효과적이고, 다양한 이로움을 주는 성분이다.
폴리페놀이 몸속에 들어가면 항산화 작용과 살균 작용을 한다.
가령 혈소판이 모여서 혈류가 탁해지는 것을 방지하고 혈류를 개선해 준다.
폴리페놀에는 블루베리의 안토시아닌이나 커피의 클로로겐산 등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전부 항산화 작용이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섭취하도록 하자.
9. 원산지가 한랭지인 식재료가 몸을 따뜻하게 해 준다
<효과>
1. 남쪽 나라에서 온 식재료는 몸을 차갑게 하는 작용이 있다. 반면 한랭지가 원산지인 식재료를 자주 먹으면 몸이 따뜻해진다.
2. 몸이 따뜻해지면 혈액순환도 개선된다. 건강하고 활기가 넘친다.
3. 양성 조미료는 음성식품 때문에 몸이 차가워지는 것을 예방해 준다.
한랭지가 원산지인 식재료는 몸을 따뜻하게 해서 혈류를 개선시킨다.
식품에는 몸을 차갑게 하는 음성식품과 따뜻하게 하는 양성식품이 있다.
주로 한랭지에서 나는 식품은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과가 높다.
추운 지역 사람들은 추위로부터 몸을 지키기 위해 양성식품을 먹고 열을 낸다. 마찬가지로 더운 지역에서는 음성식품을 먹어 몸의 열을 내보낸다.
그래서 남쪽 나라 사람들이 많이 먹는 음식은 음성식품이 많다고 알려져 있다.
몸이 따뜻해지면 혈류의 순환이 좋아져서 냉증이 개선될 뿐만 아니라, 미용과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다음 페이지의 그림을 참고해서, 적극적으로 양성식품을 먹도록 하자. 음성식품을 먹을 때는 양성 조미료를 함께 사용해 몸이 차가워지는 것을 막자.
10. 절인 음식을 먹을 때는 김치를 고른다
<효과>
1. 캅사이신의 작용으로 혈관이 넓어져서 혈류가 개선된다. 고혈압 예방과 개선에 효과가 있다.
2. 에너지를 재빠르게 소비해서 비만을 예방한다.
3. 장을 활성화해서 변비를 해소한다.
캅사이신과 유산균이 건강과 미용에 도움을 준다.
김치는 배추 등의 채소를 소금, 고추, 마늘 등과 함께 절여 발효시킨 음식으로, 전 세계적으로 건강한 음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고추에 포함된 매운맛 성분인 캅사이신은 혈관을 넓혀서 온몸의 혈류를 원활하게 해주는 작용을 한다.
게다가 김치가 익으면서 생겨나는 유산균은 장 내 환경을 개선하고, 변비를 예방하고 개선하는 효과도 있다.
또한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효과도 있으므로 다이어트에도 최적화된 음식이다.
또한 캅사이신은 먹는 것 외에 피부로도 성분이 침투하므로 입욕제 대신 소량 사용하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11. 블랙푸드를 적극적으로 먹는다
<효과>
1. 신장의 기능이 활성화되어 기력, 면역력이 향상된다.
2. 노화의 속도를 늦춘다. 활력이 생긴다.
3. 안토시아닌의 항산화 작용으로 기미, 주름을 예방하고 칙칙한 피부가 밝아진다.
신장을 건강하게 해주는 블랙푸드
동양의학에서는 식자재를 적, 황, 녹, 백, 흑의 5가지 색으로 나누어 생각하는데, 각각 다른 효과가 있다고 여긴다.
그중에서도 검은색을 띤 음식은 호르몬 균형을 맞추고 생명 에너지를 담당하는 신장의 작용을 돕는다.
한의학에서는 신장이 서양의학에서 생각하는 신장의 역할에 머무르지 않고, 혈류를 포함한 몸의 온갖 부분과 관련되어 있다고 본다.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 기력이 떨어져서 쉽게 피로해지고 흰머리가 증가하거나 피부가 노화되며, 뼈가 약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불임, 갱년기 증후군 등의 위험성도 높아진다. 블랙푸드는 젊음의 원천이라고 할 수 있는 신장의 기능을 돕는 식재료이므로 적극적으로 먹도록 하자.
12. 저녁에 반주를 한다면 맥주 1잔만
<효과>
1. 맥주에 포함된 엽산이 적혈구를 만들고 혈류를 늘려준다.
2. 담즙 분비가 촉진되어 장운동이 활발해지고 변비가 개선된다.
3. 탄산가스가 위벽을 자극해서 위장을 활성화시킨다.
적정량을 지키면 맥주를 마셔도 된다.
음주가 무조건 몸에 나쁜 것은 아니다. 적정량을 마시면 혈류의 흐름을 좋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중에서도 맥주는 적혈구의 변형을 막고, 혈액을 맑게 하는 작용이 있다. 이것은 맥주에 포함된 비타민 B군과 미네랄 때문이다.
건강한 안주에 신경 쓰자.
문제는 과음이다.
적정량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튀김이나 과자 같은 콜레스테롤이 높은 안주를 먹으면 안 된다.
안주 역시 마찬가지로 혈류개선에 효과가 있는 콩류 등이 좋다.
13. 집에서라도 가공식품을 끊는다
<효과>
1. 가공식품은 염분이 많아 고혈압을 악화시킨다. 가공식품을 먹지 않으면 혈압이 조절되고 혈관을 건강하게 지킬 수 있다.
2. 가공식품을 끊으면 몸이 필요로 하는 것을 제대로 골라 먹을 수 있다.
3. 가공식품은 건강에 해로운 첨가물 범벅이다. 일부러라도 멀리 해서 몸속부터 깨끗해지자.
지금 내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확인하고 신중하게 골라 먹자.
바쁠 때나 귀찮을 때 무심코 가공식품으로 식사를 때우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반조리식품이나 가공식품에는 염분, 당분, 지방질 등이 과도하게 들어가 있다.
달고 짜고 기름진 음식은 먹는 순간에 뇌 속에서 도파민이 분비된다. 버릇처럼 손이 가는 것은 그 때문이다.
또한 가공식품에는 우리 몸에 필요한 단백질이나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 등이 많이 들어 있지 않다.
그래서 칼로리는 높지만 영양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게다가 첨가물도 걱정스러운 수준이다. 따라서 지금 내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를 찾아 적절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신경 쓰자.
14. 고기를 먹을 때는 살코기를 고른다
<효과>
1. 단백질은 근육량을 늘리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한다.
2. 고기 속에 든 L-카르니틴L-carnitine이 지방을 연소시킨다. 에너지로 바뀌면서 몸이 따뜻해지고, 혈류가 증가한다.
3. 살코기에는 트립토판tryptophan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데, 이는 행복호르몬인 세로토닌serotonin의 재료가 된다.
우울할 때 고기를 먹으면 정말 행복해진다.
기운이 없으면 식욕도 사라진다. 그럴 때는 일부러라도 살코기를 먹어보자.
에너지를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우울했던 기분도 사라지는 효과가 있다.
살코기에는 트립토판, 아라키돈산arachidonic acid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데, 이런 성분들은 몸속에 들어가면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의 재료가 된다.
이런 성분은 스스로 만들어낼 수 없기 때문에 음식을 통해 얻어야 한다.
또한 단순히 맛있다고 느끼는 것도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그 외에도 단백질 섭취는 신진대사를 증가시켜 지방을 연소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15. 요리할 때 향신료를 적극적으로 이용하자
<효과>
1. 향신료의 힘으로 혈류를 촉진하고, 말초신경을 자극해 활성화시킨다.
2. 풍미가 좋아져 식욕을 돋운다. 다양한 향신료를 날마다 컨디션에 맞게 고를 수 있다.
3. 향신료에 든 특정 성분들은 뇌의 혈류가 좋아지게 만들어 집중력 향상을 돕는다.
약으로도 사용되는 향신료의 뛰어난 효과
인도의 전통의학인 아유르베다에도 동양의학과 비슷하게 약과 음식은 근원이 같다.'는 '의식동원'의 사고방식이 존재한다. 그래서 인도 사람들은 건강에 좋은 다양한 향신료를 요리에 넣는다.
그중에는 한방약의 재료로 사용되는 것도 있을 정도다.
향신료를 일상적으로 먹으면 면역력을 높여 질병에 강한 몸을 만들 수 있다.
향신료는 그 풍부한 향기도 매력적이다.
생강이나 마늘처럼 흔하게 쓰는 식재료도 사실 향신료의 일종이다.
음식에 넣으면 풍미를 살릴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좋으니 이제부터 각자 기호에 맞는 향신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자.
잘 먹어서 잘 살 수 있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