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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나이가 들면 노화가 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맞는 말이에요. 그러나 같은 나이여도 10살 정도 차이 나게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외모적인 차이도 있겠지만 관리의 차이도 있어요. 꾸준히 운동을 한 사람은 얼굴나이도 젊어 보이지만 혈관나이도 젊거든요.
화장이 아닌 맑은 피부는 건강함을 보여주는데요.
그만큼 모세혈관은 노화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음을 보여줍니다.
모세혈관은 필요에 따라 줄기로 갈라지면서 쑥쑥 자랍니다.
예를 들어 한 모세혈관이 손상을 입어 혈액의 흐름이 나빠지면 해당 모세혈관과 관련된 조직세포에서 산소결핍과 염증이 일어납니다.
그러면 산소와 회복에 필요한 것을 세포에 전달하기 위해 새로운 모세혈관이 그 장소를 향해 자랍니다.
어떤 방식으로 모세혈관이 늘어나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불분명한 부분이 많지만 최근 들어 많은 연구로 인해 그 원인이 밝혀지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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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혈관이 손상을 입으면 '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가 분비되어 세포분열을 촉진합니다. 더욱이 혈류 속에 있는 다양한 혈액세포도 새로운 모세혈관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줍니다
최근 연구에서도 내피세포에 달라붙어 있는 주피세포가 모세혈관을 새롭게 만드는 도우미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발견되었습니다.
모세혈관은 나이와 함께 줄어들지만 다행히 일상생활 속 아주 간단한 방법만으로 나이에 상관없이 늘릴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다만 모세혈관의 생리적 감소는 현대의학으로도 피할 수 없습니다.
여기서 모세혈관을 늘리자고 하는 것은 나이에 따른 모세혈관의 양과 질을 저하를 최소한으로 막고, 약해진 모세혈관을 부활시켜 더 건강한 모세혈관으로 만들자는 것입니다.
병에 걸리지 않고 오랫동안 건강하게 살아가는 데 아주아주 중요한 것이죠.
혈관세포는 혈액의 흐름이 원활해야 되살리기 쉽습니다. 모세혈관을 늘리기 위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모세혈관에 혈류가 흐르도록 하는 것과 혈류 자체를 늘리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부교감신경을 우위로 하여 모세혈관이 열리는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것은 ①스트레스 대책을 확실하게 세운 상태에서 ②올바른 수면을 취하면 실현할 수 있어요. 물론 혈관의 원료가 되는 ③식사, 혈액의 속도를 높이기 위한 적절한 ④운동과 ⑤목욕도 중요한 열쇠들입니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하는 무엇을 먹으면 젊어진다든지, 무엇을 하기만 해도 건강해진다라는 마케팅과 일차원적인 건강법이 아닌 안전한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몸전체를 가다듬기 위해 최첨단 과학에 기반을 둔 모세혈관 건강하게 만드는 생활습관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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