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이런 이야기 들어보셨나요?-잡학상식

자율신경은 호르몬과 더불어 신체의 2대 제어기관 중 하나입니다.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으로 나뉩니다. 하나의 장기에 상호작용을 하며 자신의 의사로 조절할 수 없는 혈관, 내장, 내분비선 등을 자율적으로 움직입니다. 자고 있는 동안에도 심장이 뛰고 음식을 소화시키며 호흡을 하고 체온을 조절할 수 있는 이유는 자율신경이 의식을 거치지 않고 언제나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혈관 중에서도 자율신경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곳이 모세혈관입니다.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힘 균형에 따라 혈관의 수축과 확장을 조절하고 적절한 때에 적당한 장소로 혈액을 보내 산소와 영양소, 호르몬이 전달합니다. 몸을 회복하고 재생하는 성장호르몬, 안티에이징 호르몬인 멜라토닌도 자율신경의 도움 없이는 마음대로 신체를 순회할 수 없어요. 안타깝..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호르몬은 20세부터 줄기 시작해 계속해서 줄어들기만 한답니다. 40대에는 20대의 절반으로 , 60대에는 4분의 1로 감소합니다. 분비량이 줄어든 상태에서 호르몬을 신체의 각 부위로 보내는 통로인 모세혈관도 노화되기 때문에 호르몬의 불균형은 더욱 악화됩니다. 노화에 가속이 더해져 다양한 증상과 질병을 초래합니다. 안테에이징 호르몬도 예외는 아닙니다. 나이가 들면서 깊게 잠들지 못하고 저항력이 떨어지는 이유는 성장호르몬과 멜라토닌의 분비량이 줄어든 영향이 큽니다. 모세혈관의 젊음을 유지하고 한정된 호르몬을 유효하게 활용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수면입니다. 우리 몸은 수면 중에 휴식을 취한 뿐만 아니라 적극적으로 몸을 회복시키기 때문입니다. 수면 중에 우리 몸은 '재생공장'입니다. 공장은..

② 모세혈관이 잘 흐르게 해야 건강이 유지되고, 젊음이 오래간다는 말은 앞선 글에서 계속 이야기했습니다. 이 모세혈관이 건강하도록 돕는 호르몬 4가지가 있습니다. 1.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프로스타글란딘 D2 2. 행복호르몬 세로토닌 3. 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 4. 성 호르몬의 보스 'DHEA' 1.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프로스타글란딘 D2 프로스타글라딘 D2는 뇌를 지키는 지주막과 척수액을 만드는 맥락막에서 만들어지는 호르몬입니다. 이 호르몬은 척수액을 타고 뇌 속을 순회하며 논렘수면(꿈을 거의 꾸지 않는 깊은 수면)을 유도한다. 프로스타글라딘 D2는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유토형 일산화질소 합성효소나 혈관수축물질을 억제하는 등 동맥경화의 원인물질을 감소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당연히 이 작용은 모세혈관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