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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하게 체하면 얼굴이 핏기하나 없이 창백해집니다.
✔️간이 상하면 눈동자가 노래지고 다크가 커집니다.
굳이 병원에 가지 않아도 얼굴상태만으로 상식적으로 알 수 있는 질병이죠....
1. 안진법이란?
안진법은 예로부터전해 내려오는 진찰법 중 하나입니다.
한의학에는 망진(診)·문진(問診)·문진(聞診)·절진(切診)의 네가지 진찰법[四]이 있습니다.
망진은 눈으로 보고 증상을 판단하는 방법입니다.
문진(問診)은환자로부터 진단에 필요한 정보를 듣고 증상을 판단하는 방법입니다. 문진(聞診)은 냄새나 소리 등 코와 귀를 통해 얻은 정보로 증상을 판단하는 방법입니다. 절진은 환자의 몸을 직접 만져서 증상을판단하는 방법입니다.
이 중 <안진법>은 얼굴을 보고 증상을 판단하는방법이므로 망진의 한 종류입니다.
얼굴 표정이나 안색, 얼굴 붓기등을 보고 그 사람의 건강 상태를 가늠할 뿐만 아니라 피부의 팽창이나 굴곡, 부분적인 색 변화, 부스럼, 기미, 반점 등을 보고 몸의상태를 추측해 갑니다.
겉에 드러나는 변화로 몸의 상태를 진찰하는 방법은 한의학뿐만아니라 예로부터 세계 여러 의학에서 사용되어 왔습니다.
구체적으로 언제부터인지는 명확하지 않으나 기원전 5세기에 태어나 '의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그리스 의사 히포크라테스 시대부터 이와 같은 개념이 있었다고 합니다.
옛날 동양에서는 승려가 일반 백성들의 건강을 돌보았습니다.
인상(人相)으로 건강과 성격을 파악하는 <여시(如是)법>이 불교 비법의 일부였다는 설도 있습니다.
이처럼 사람 얼굴 표정과 체격에는 이후의 운세마저 역전시킬 수있는 여러 정보들이 들어 있으며 옛날 선조들은 이것을 점(占)과 의학에 적용했습니다.
2. 오늘날 안진법을 하지 않아서 생기는 문제점
오늘날의 의사들 중에 진찰을 보는 데, 자신의 눈과 코와 귀를사용하는 사람은 거의 없는 듯합니다.
의과대학에서도 망진법을 가르치지 않으므로 동양의학이나 아유르베다(인도 전통의학)를 개인적으로 배우지 않는 한 이에 대해 모르는 의사가 아마 대부분일 것입니다.
“요즘 의사들은 PC 화면만 쳐다볼 뿐 환자 얼굴은 보지도 않는다”라고 비판받는 것도 오직 검사 결과 수치만을 증상의 판단 기준으로 삼기 때문입니다.
임상병리검사나 영상의학검사가 질병의 발견과 진단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들 검사에서는질병에 걸리고 난 후에야 이상이 발견됩니다.
그 이전의 미병(病)단계에서 이상을 발견하려면 얼굴과 몸에 나타나는 변화를 꼼꼼히 관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환자들의 표정과 자세, 걸음걸이, 말투 등 전반적인 모습을 관찰한 다음 얼굴, 손, 손톱, 혓바닥, 맥박을 체크하여 검사 수치로는 알아낼 수 없는 그 사람의 건강 상태를 살펴보는 것을 진찰의 기본으로 삼아야 합니다.
그러면 위내시경에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을지라도 입술 끝이 갈라져 있으면 위장이 약해져 있다고 추정하고 환자에게 위장에 좋은 음식을 조언해 줄 수 있습니다.
더 큰 질병으로 진행되기 전에 미리 주의를 줄 수 있는 것이지요.
혈액검사나 영상검사를 실시하더라도 미리 얼굴과 몸을 보고 어디에 이상이 있는지 추측해 낸다면 어떤 검사가 필요한지도 판별이 가능합니다.
의사는 진찰시 다양한 방법으로 진단을 해야합니다.
망진은 네 가지 진찰법 가운데 한 종류이며 안진법은 망진의 한 종류입니다.
그러므로 안진법만으로 건강상태를 모두 파악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얼굴에는 매우 많은 정보들이 함축되어 있습니다.
안진법을 알고 있으면 미병 단계에서 건강의 이상을 감지해 낼 수 있으므로 건강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현대의 병원문제는 발병후에나 검사를 통해 알 수 있는 것들 중심으로 진단을 하고 있는것입니다.
한편 예로부터 세계 여러 곳에서 쓰여 온 안진법은 제창자에 따라 보는 방법도 다양합니다.
얼굴 표정과 체질은 인종에 따라 각각 다르므로 나라가 달라지면 그 가르침 또한 달라집니다.
3. 얼굴에 몸의 이상이 나타나는 순서와 원인
〈프랙털이론〉이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프랙털은 전체와 똑같은 형상과 성질이 세세한 부분에서 나타나는 자기유사성(selfsimilarity)을 의미합니다.
바꿔 말하면 '부분은 전체를 나타내고, 전체는 부분을 나타낸다'라는 뜻입니다.
몸으로 말하자면 작은 한부분에 전신의 상태가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태아가 거꾸로 된 모양과 비슷한 귀에는 전신에 대응하는 반응점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전신과 연결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홍채(눈동자 주위에 있는 원반 모양의 막)를 보고 몸의 건강 상태를 분석하는 〈홍채학〉이라는 학문도 있습니다.
그 밖에 발바닥이나 손바닥의 반사구를 자극하여 전신의 순차적으로 나타나는 몸의 이상 신호
①몸의 이상 신호는 우선 첫 단계로
등[背]에서부터 나타납니다.
좌우의 어느 한쪽으로만 가방을 메거나 일이나 운동을 할 때 똑같은 동작을 반복하거나 장시간 똑같은 방향으로 TV를 시청하는 등생활 속의 나쁜 습관 때문에 몸의 어느 한 방향으로만 무게가 가해지면 견갑골 주위나 등뼈에서 허리 상부 쪽이 막히면서 움직임이나빠지기 시작합니다.
내장이 있는 측의 등[에 막힘이 생기면 심장, 위장, 십이지장,간, 신장 등에도 영향이 갑니다.
이처럼 한의학에서는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등을 풀어 주는 것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그러나 등은 자기 눈으로 직접 볼 수 없으며 손도 잘 닿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상징후가 나타나도 놓치기가 쉽습니다. 그래서 그냥 방치해 버리는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등에 나타난 신호를 놓치고 방치하게 되면
②두 번째 단계로 얼굴,손바닥, 발바닥에 이상 신호가 나타납니다.
이때 몸은 등의 막힘으로 인해 좌우 앞뒤의 균형이 무너지고 무게 중심이 어긋난 상태가됩니다.
그러면 경직되어 있는 쪽이 위축되면서 위로 올라가거나 비대해진 쪽이 수축되면서 내려가기도 합니다. 이것이 얼굴 표정이나대칭, 손바닥, 발바닥의 변화로 나타나게 됩니다.
몸이 신호를 보낸다는 것은 이미 제1단계와 2단계에서 스스로 알아채지 못한 통증이나 이상 징후가 몸의 여기저기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이를 부정수소(不定愁訴; indefinitecomplaint)라고 합니다.
흔히 한의학에서 말하는 '미병(未病)’의 상태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단계에서는 본인은 아직 뚜렷하게 이상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은 제2단계의 신호도 방치하기 쉽습니다.
그러면 점차 내장과 근육, 골격에서 통증이 느껴지는 자각 수준의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이 지경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질병>이 되면서 요양과 의사의 치료가 필요해집니다.
비록 제1단계에서 알아차리지 못했더라도 최소한 제2단계에서알아차리고 몸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정수소의 단계에서적절하게 관리가 들어간다면 더 이상 병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거나 예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건강을 회복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때 꼭 활용했으면 하는 것이 바로 제2단계의 얼굴에 나타난 신호를 파악해 내는 <안진법>입니다.
4. 안진법으로 스스로 내 몸 관리하는 방법
등과 달리 얼굴은 많은 사람들이 거의 매일 거울로 보는 부위입니다.
내 몸은 스스로 관리한다는의식과 안진법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습득하여 내 몸이 보내는 신호를 놓치는 일이 없으시기를 바랍니다.
한편 '건강한 몸'이란 양질의 혈액을 만들어서 이를 순환시키고불필요한 것을 제대로 배출할 수 있는 상태입니다.
이것이 원활하지 못하면 몸에 막힘이 생기면서 여러 가지 이상 증상이 나타납니다.
양질의 혈액을 만들기 위해서는 양질의 음식과 물을 섭취하고활성 산소의 원인이 되는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혈액 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려면 운동과 호흡이 필요하고, 때로는몸을 따뜻하게 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불필요한 것이 잘 배출되려면 대변, 소변, 호흡, 땀의 네 가지 배설계가 제대로 기능해야 합니다.
그래서 식사와 호흡, 스트레스 관리에 대한 접근을 치료의 기본으로 삼고 있습니다.
신체에 대한 철학과 필자의 치료 방침의 공통 개념은 '몸의 막힘을 해소하고 본래의 상태로 회복시키면 건강해진다'입니다.
그리고 사실 이것은 누구나 각자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것들입니다.
'내몸은 스스로 고친다'란 말이죠.
중상(重傷)이나 골절, 급성 질환인 환자는 병원에 가야 합니다.
하지만 그 외의 경우라면 재빨리 이상 신호를 알아차리고 셀프케어를 하면 대개의 경우 악화되는 것을 막고 개선할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경우라도 전적으로 의사만 의지하는 사람보다는 자기 스스로도 건강관리에 신경을 쓰는 사람이 치료 효과가 훨씬 빠르게 나타납니다.
빠른 치유는 물론 그 후의 재발 방지에도 큰 효력을 발휘합니다.
약이나 보조식품을 먹더라도 혈액이 끈적끈적하여 순환이 잘 안된다면 약의 유효 성분이 환부까지 도달되지 못합니다.
10만 원짜리 건강보조식품을 먹어도 100원어치밖에 도달되지 않는다면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약이 잘 듣는 몸을 만들기 위해서라도 제발 스스로 자기 몸에 신경을 쓰십시오”라는 말의 필용성이죠.
그럼 자기 몸을 스스로 관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때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몸과 대화하는 것입니다.
가령 혹시 어느 한쪽 눈썹만 올라가 있거나 몸의 어느 한 부분에만 힘이 잘 안 들어가지는 않나요?
만약 그렇다면 이는 자각하지않더라도 몸이 이미 통증이나 이상을 느끼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잠을 잘 때 어느 한쪽으로만 몸을 돌리고 잔다거나 한쪽으로만다리를 꼬거나 하지는 않나요?
이 또한 몸의 어딘가에 이상이 생겨서 나도 모르게 이를 커버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이렇듯 나는 알아차리지 못하더라도 몸은 모든 것을 알고 있습니다.
마음의 스트레스가 내장의 기능 저하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간(肝)에 문제가 있는 사람은 분노의 스트레스를 안고 있으며
인후의 문제는 가령 직장에서 받아들이기 힘든 조건을 억지로 받아들여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어서 생길 수 있습니다.
변비에 걸린 사람은 고민을 마음속에 꾹 담고 있을 수 있고,
항문 부근의 질환은 결단을 내리기 힘든 상황에 놓여 있음을 반영하기도 합니다.
혹시 짚이는 부분은 없는지 살펴보기 바랍니다.
눈가의 끝에 좁쌀만 한 부스럼이 생긴 적이 있습니다.
이는 안진법에서 말하는 신장결석의 징후입니다. 신장의 이상은 공포심을나타낸다고 합니다.
몸은 이상을 알아차리고 신호를 보낼 뿐만 아니라 항상 좋아지려는 방향으로 기능합니다.
한의학에는 '증상 즉 치료'라는 개념이있습니다.
열이 나는 것 즉 발열을 몸의 나쁜 부분을 치유하려는자연스런 반응으로 봅니다.
그러니까 <질병악>이 아니라 질병이라는 증상을 몸이 회복되려는 자연스러운 반응으로 보는 것입니다.
몸이 보내는 소리와 반응에 순응하고 이에 적절하게 대처한다면몸은 저절로 본래의 건강한 상태로 돌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몸이무엇을 호소하고 있는지, 어떻게 해야 본래의 모습으로 회복될 수있는지를 제대로 알아차리고 대처하기 위해서는 평소부터 자기 몸에 관심을 가지면서 몸에 좋은 일과 나쁜 일을 스스로 알고 있어야 합니다.
이 음식을 먹으면 몸에서 이런 반응이 일어나더라, 잠을잘못 자면 이렇게 되더라, 무리를 하면 이렇게 되더라 하는 식으로자기 몸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여 '내 몸 사용 설명서'를 만들어 놓는 것입니다.
그래서 몸이 신호를 보내오면 곧바로 알아차리고 잘 못된 부분을 수정하면서 늘 자기 몸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있도록 스스로 노력하기 바랍니다.
매일 거울을 보면서 자기 얼굴을 체크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거울을 보면 그곳에 정답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내 몸의 이상과 치유법은 의사가 가르쳐 주는 것이 아니라 본래 내 몸에게 직접 물어보고 내 안에서 찾아내야 하는 것입니다.
자세하고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 글에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글의 요약 정리◆
얼굴 부위별 안진법 ㅡ두정부와 미간 그리고 눈썹
◆ 얼굴 부위별로 살펴보는 안진법◆ 이제부터 얼굴의 각 부위가 나타내는 몸의 상태와 그곳에 드러나는 질병의 징후에 대해 선명하겠습니다. 위에서 아래의 순서에 따라 점검할 때 반드시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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