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뤼튼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해보았다.

한국의 장례절차를 설명해 주시오. 1. 장례절차란? 2. 1일 차, 2일 차, 3일 차에 하는 일 3. 발인 후 해야 하는 일 순서로 2000자 이상 써주세요

위의 질문에 뤼튼의 대답은 아래와 같았다.

장례절차는 죽은 사람을 기리고 그를 보내는 의식과 절차를 말합니다. 한국의 장례절차는 크게 1일차, 2일 차, 3일 차로 나눠지며, 각 날짜마다 특정한 의식과 일정이 있습니다. 아래에서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 1일차 - 애도와 조문의 날
    • 죽은 사람의 몸을 묵은 곳에서 데려와 두고, 가족과 친지들이 조문하는 날입니다.
    • 가족들은 검은색 예복을 입고 조문을 받으며, 조문객들은 흰색 예복을 입습니다.
    • 조문객들은 조의금을 준비하여 조의금 상자에 넣습니다.
    • 조문객들은 죽은 사람의 가족에게 조의를 표하고 위로의 말을 전합니다.
  2. 2일차 - 발인 준비와 마지막 조문의 날
    • 이날은 발인 준비를 위한 날입니다.
    • 가족들은 발인 옷을 준비하고, 죽은 사람을 장례식장에서 집으로 옮깁니다.
    • 가족들은 죽은 사람에게 마지막으로 조문을 하며, 조의금 상자를 확인하고 정리합니다.
    • 장례식장에서는 발인식을 준비하고, 친지와 지인들에게 초조문을 받습니다.
  3. 3일차 - 발인식과 장지로의 안장
    • 이날은 죽은 사람을 장지로 안장하는 날입니다.
    • 장례식장에서 발인식이 진행됩니다. 가족과 지인들은 발인식에 참석하며, 명복을 비는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 발인식이 끝난 후, 장례행렬을 이끌고 장지로 이동합니다.
    • 장지에서는 안장식을 진행하고, 죽은 사람을 장사합니다. 가족들은 마지막으로 조문을 하며, 명복을 빕니다.
    • 장사가 끝난 후, 가족과 지인들은 조문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헤어집니다.

발인 후에는 가족들은 다음과 같은 일을 처리해야 합니다.

  • 장례식장에서 사용한 물품과 예복을 정리합니다.
  • 조의금을 정산하고, 관련 서류를 처리합니다.
  • 상속과 장례 관련 문제를 처리합니다.
  • 죽은 사람의 유언서나 장례식에 관련된 사항을 처리합니다.
  • 가족들끼리 상의하여 장례 이후의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합니다.

이상이 한국의 장례절차에 대한 설명입니다. 장례절차는 개인이나 종교,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이 설명은 일반적인 가이드라인으로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장례 용어 및 용품◀

아주 자세하고 세세한 용어까지는 알 필요는 없을 것이다.
직업이 아닌이상 평생 몇 번 쓸 일도 없는 용어를 공부하고 외울 필요는 없기때문이다.
다만 이런 표현을 쓰고 있다는 것을 한번 읽어보는 것으로 족하다.

 

1. 돌아가신 분을 지칭하는 말

고인(故人): 장례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죽은 이에 대하여 예(禮)로서 높여 부르는 말

시신(屍身): 죽은 사람의 몸체를 높여 부르는 말

염습(殮襲): 고인의 몸을 씻긴 다음, 옷을 입히고 염베로 묶는 것.

 

2. 사망진단서와 시체검안서의 차이

 

사망 진단서: 의사가 사람의 사망을 의학적으로 증명할 때 작성하는 문서

사체검안서: 의사의 치료를 받지 아니하고 사망한 사체를 살펴서, 의사가 사인(死因)을 의학적으로 검증(검안)하여 사망을 확인하는 증명서

3. 상가, 상주, 상제, 염습실의 차이
 

상가(喪家): 장례를 치르는 장소로서 상을 당한 자택이나 장례식장

상주(喪主): 그 상(喪)의 주인을 말하며 보통 고인의 큰 아들이 맡는다.

상제(喪制):고인의 배우자와 직계비속.

직계존속은 본인을 기준으로 했을때 위쪽에 연결되어 있는 친족을 의미하며, 직계비속은 본인을 기준으로 아래에 연결되어 있는 친족을 의미합니다.

④염습실(殮襲室): 고인을 목욕시키고, 수의를 입히며, 입관하는 장소

4. 조문, 빈소, 안치실, 염습실

조문(弔問):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을 위로하는 일

② 빈소(殯所): 조문객의 조문을 받기 위하여 고인의 영정을 모셔 놓은 장소

③ 안치실(安置室): 고인의 부패와 세균번식 등을 막기 위하여 고인보관용 냉장시설을 갖춘 장소

④ 염습실(殮襲室): 고인을 목욕시키고, 수의를 입히며, 입관하는 장소

 
 
 
 
 
 
 
 
 

 

 

 

 

상장례절차 (15점) 15문항
 
▣장례(葬禮)
고인을 수습하여 처리하는 과정(過程)과 관계되는 의례(儀禮)를 말한다.
고인이 굳어지기 전에 자세를 반듯이 하고, 목욕을 시켜 수의(壽衣)를 입히고 입관(入棺)을 시키는 염습(斂襲)을 하고, 발인(發靷)을 하여 장지(葬地)에 매장(埋葬)(혹은 화장)하고, 묘(墓)를 치장(治裝)하고 돌아오기 까지의 예(禮)를 말한다.
 
▣상례(喪禮)
죽음이 임박하여 임종(臨終)을 맞이할 채비를 차리는 것으로부터 시작하여 운명(運命)을 한 후 고인을 처리하고 각종 제 의례(祭儀禮)를 통해 일상적인 생활로 돌아가기까지의 의식(儀式)절차(切次)를 정한 예(禮)를 말한다.
 
 
1.1 임종 준비  임종은 운명할 때 곁에서 지켜보는 것이다.
 집에서의 임종준비 : 천거정침(遷居正寢)
 
 ① 병세가 위중하면 안방이나 거처하던 처소로 옮겨 편하고 바르게 눕힌 후 깨끗한 새 옷으로 갈아 입힌다.
 
 ② 안팎을 정숙히 하고 깨끗이 청소한 후 소리 내어 울거나 곡을 하여 환자의  마음을 산란하게 하지 않도록 한다. 
 
 ③ 평소에 보고 싶어하던 사람이나 가족을 모이도록 한다.
 
 ④ 말을 할 수 있을 경우에는 하고 싶은 말씀(혹은 유언)을 하도록 하고,  중요한 경우 적거나 녹음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⑤ 종교가 있는 경우 각 종교에 따라 성직자를 모시거나 경전이나 성가를  준비하여  환자가 편안하게 운명할 수 있도록 한다.
 
  ※ 속광(속굉) : 임종(臨終) 때의 한 절차. 햇 솜으로 입과 코에 대어 숨이 끊어졌는지의 여부를 알아보는 일.
 
 
 병원에서의 임종준비 
 
① 병원에서는 천거정침이나 속광(속굉)의 절차를 거치지 않게 되나,  그 외는 집에서와 마찬가지로 행할 수 있다.
 
 종교적 임종의례를 행할 때는 병원의 다른 환자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조용히 행하도록 한다.
 
 임종 후 가족이 눈을 감겨 드릴 수 있으며, 그 후는 병원의 안치실로 옮겨진다.
 
 
 
1.2 장례 준비
운명을 하게 되면 눈을 감겨 드리고 나서 복을 행하나 요사이 도시주택이나 아파트에서는 생략하기도 한다. 사잣밥을 놓기도 하며, 장례준비를 시작한다.
 
 복(復)
혼을 부른다는 뜻에서  초혼(招魂)이라고도 한다.
 
 사잣밥
작은 상에 밥, 신발, 동전 등을 셋 씩 차려 집밖에 놓아두는 것으로
종교에 따라 차리지 않는 경우도 많다.
 
 장례 준비
 ① 사망에 따른 진단서 또는 사체검안서 발급.
 ② 장례를 전반적으로 이끌어 나갈 호상 선정.
 ③ 종교적인 의례에 따른 장례방법 장례용품의 선정.
 ④ 손님접대 등의 준비를 한다
 
 
 사망진단서
 사망진단서 :  
의사가 환자의 사망을 의학적으로 증명하는 것, 사망 전 24시간 이내 진찰 및 48시간 이내 사망이 예견된 경우 발급
 
 사체검안서 :  
병원도착 전 사망 시에는 의사가 사체를 검안하여 사인을 명시하여 발급 함
 
 검시필증 :  (검사지휘서)  
사체검안 후 사인 판단이 불명하면 관할 경찰서에 신고하여 경찰 공의의 사체검안을 받은 후 검찰청 검사의 지시에 의해 사체를 유족에게 인계하며 사체검안서와 함께 효력을 갖는다.
 
 사산증명서 : 
진료 중이던 임산부가 임신 4개월 이상 된 태아를 사산하였을 경우 발급
 
 사태증명서 : 
미 진료 중이던 사산아를 검안한 경우 발급 (4개월 미만인 경우는 적출물로 처리함)
 
 
1.3 수시(收屍): 고인을 바르게 한다는 뜻으로, 고인이 굳어지기 전에 수족(手足)을 골고루 주물러 굽힘이 없이 바르게 펴고 묶어 주는 절차를 말한다.
 
환자가 무릎이나 다른 부위가 굽어진 상태로 운명하였을 경우
수의를 입히거나 입관시킬 때 어려움을 겪게 되므로 임종 후 바로 반듯이 해주어야 한다.(설치철족)
 
 임종을 맞이하면서 탈지면, 붕대나 끈(면이나 베, 또는 종이도 가능),
홑이불 등을 준비하여 운명 후의 수시에 대비한다.
 
※준비물 : 수건, 환자용 기저귀, 수시복, 탈지면, 끈, 홑이불, 병풍, 상, 촛대(초),  향로(향), 사진
 
 
1.4 발상: 초상(사람이 죽어 장례를 치르는 것)이 났음을 알리고 장례준비를 하는 것이다.
수시가 끝난 후 검소한 옷차림을 하고 근조(謹弔) 라고 쓴 등이나 상중(喪中), 기중(忌中)이란 글을 대문에 붙여 상(喪)이 났음을 알린다.
1.5 부고: 가까운 친척과 친지들에게 상이 났음을 알리는 것으로 호상이 상주와 의논하여야 하며, 사망 일시 및 장소, 발인 일시, 발인장소, 장지, 상주와 상제 등을 기록한다.
 
 
1.6 염습:
▶ 수의
(1) 수의의 재질 : 아마(린넨사), 저마(모시), 대마(삼베), 명주, 면(혹은 인견), 한지 등
 
(2) 수의의 품목
① 남자수의 : 도포, 두루마기, 저고리와 적삼, 바지와 속바지, 복건, 행전 등
② 여자수의 : 원삼이나 두루마기, 저고리와 적삼, 바지와 속바지(단속곳),   치마와 속바지, 여모
③ 공용수의 : 면모, 악수, 버선, 습신, 오낭, 이불(소렴금, 대렴금, 천금, 지금), 베개, 포(염포), 장메 등
 
▶ 습(襲)
고인을 닦아드리고 옷을 입혀 드리는  과정.
 
1.6 염습
▶ 소렴(小殮)
수의를 입힌 고인을 의금(衣衾)으로 수렴한다는 뜻으로, 이불(소렴금이라고도 함)로 싸서 염포로 단단히 묶는 것이다. 
▶ 대렴(大殮)
장사(葬事)를 치르기 위한 준비 단계로서 소렴(小殮:고인에 옷을 입혀 이불로 싸는 일)을 한 뒤 고인을 입관하는 절차이다.
 
 소렴을 한 다음 날, 즉 죽은 지 사흘 만에 하는 것이지만 오늘날에는 생활양식의 변화에 따라 당일에 시행하는 경우도 있다.
 
1.6 염습
▶ 입관(入棺)
고인을 관속에 입관시키는 과정을 말한다.
포로 싸서 들어서 입관시키기도 하나, 요사이는 관속에 염포를 깔고 요를 깐 후 시신을 옮긴 다음 천금을 덮고, 보공을 하고 천판을 덮은 후 명정과 관보를 씌우기도 한다.
영좌(靈座)를 설치하고 혼백(魂帛)을 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