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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한 한 모든 약의 사용을 중단하시길 바랍니다.
나이가 50을 넘기면서 하나 둘 늘어나는 것이 있습니다.
아침저녁으로 먹어야 할 약입니다. 집집마다 70대 이상의 어르신이 계신 집이라면 약상자에 여러 개의 약봉투가 수북이 담겨있는 것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고혈압약과 당뇨약, 영양제, 약때문에 오는 부작용을 막는 소화제, 약때문에 오는 불면증을 막는 불면증약 약때문에 신장에 무리가 와서 추가로 더 먹게되는 약 등 점점 늘어납니다.
약을 먹어서 병이 점점 나아지는 것이 아니라, 병의종류는 늘어나고 먹는 약도 늘어나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접하게 됩니다.
정말 이상하지 않나요? 약을 먹으면 병이 나아야 하는데, 약때문에 다른 약을 먹어야 하고, 약 때문에 다른 병이 추가로 생겨나는다는 것이요.
실제로 당뇨약을 드시는 분은 고혈압이 생기게 됩니다. 반대로 고혈압약을 드시는 분은 당뇨병이 생기게 됩니다.
바로 현상만을 치료하는 약의 부작용이죠.
고혈압약은 혈압이 높아지는 것을 막기위해 혈압을 느리게 하는 약을 먹게 됩니다. 그 결과 혈액이 천천히 도니 혈액이 끈적이게 되어 당뇨가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고혈압과 당뇨약을 다 먹게되는 상황을 만듭니다.
무릎이 아파서 관절약을 먹게되면 소화가 안돼서 소화제를 먹게 되고, 관절약의 독성으로 퉁퉁 붓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약인지 독인지 정말 이해가 안 되는 상황이죠.
일본의 <의사에게 살해당하지 않는 47가지 방법>의 저자 곤도 마코토 의사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나는 모든 환자들에게 “한 번에 3종류 이상의 약을 처방하는 의사는 믿지 말고, 5종류 이상의 약을 한꺼번에 먹는 행위는 상당히 위험하다"라고 누누이 강조하곤 한다. 약을 몇 종류나 복용하면서도 늘 몸이 좋지 않다는 환자나, 고령자 중에서 치매나 현기증이 나타나는 경우는 "약을 전부 중단하라"라고 조언한다. 약의 복용을 그만둬도 약효는 얼마간 지속되면서 자연스럽게 떨어지므로 금단증상이 일어나는 일 없이 몸 상태가 거의 호전된다.
약은 '독'이다. 모든 약에는 부작용의 위험이 있다. 소랑을 단기간 복용하는 정도라면 간이나 신장이 약의 독성을 처리해 주는 경우가 많지만, 약의 복용이 습관화되면 틀림없이 부작용이 나타난다. 그리고 단기간이나 소량이라도 약이 독인 이상 복용하는 사람의 건강상태에 관계없이 언제 부작용으로 나타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
예를 들어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채 병이 진행되고 있거나, 신경계나 심장의 생리 기능이 약해져 있는 경우 약을 복용하면 그 즉시 쇼크사 하는 경우가 있다(아나필락시 반응). 심지어 별 생각 없이 먹고 있는 시판 중인 감기약조차 중대한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한다.
약의 해로움은 '부작용'이 아니라 '주작용'인 것이죠.
그렇다면 수많은 제약회사가 있는데 그 회사들이 승승장구하는 것은 무엇때문일까요?
실명하거나 목숨을 앗아가는 폐렴 등의 심각한 약해(害)가 일어나고 있는데도 이런 일이 어둠 속에 묻혀버리는 때문이라고 합니다.
의사나 제약회사가 '병사(病死)'라고 거짓 보고를 하거나, 환자 측도 약의 부작용이라고는 생각지 못하기 때문이죠. 아주 소수의 사건만이 내부고발자의 고발로 드러나곤 합니다.
실제로 에포크타임스가 미군 내 코로나 백신 도입의 부작용을 폭로한 내부고발자와 인터뷰한 내용이 있습니다.
에포크타임스가 코로나19 백신 도입 이후 미군 내 심근염 발병률이 급증했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미 국방부의 자료를 폭로한 내부고발자와 단독 인터뷰를 가졌다.
내부고발자는 미 해군 의무대의 현역 장교인 테드 매시 중위였다.
또한 그는 백신 도입 이후인 2021년에 군대 내 사고, 폭행, 자해, 자살 시도가 크게 증가했음을 보여주는 새로운 자료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0년까지의 평균에 비해, 2021년 군대 내 자해 관련 사고가 147% 증가하고 폭행 사건은 828% 폭증했다.
매시 중위는 에포크타임스 인터뷰에서 “다른 내부고발자가 2021년 말부터 2022년까지 군대 내에서 건강 관련 사건이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그때부터 국방부의 자료를 주의 깊게 살펴보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국방 의료역학 데이터베이스(DMED)는 현역 군인이 군의관 또는 민간 의료진에게 진료를 받은 결과를 기록 및 보관하는 시스템이다. 여기에는 국제질병분류(ICD) 코드가 사용되며, 군인의 개인 식별 정보는 포함되지 않는다.
지난 1월, 매시 중위는 DMED에서 수집한 자료를 가지고 워싱턴을 방문했다.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0년까지의 평균과 비교해, 2021년 미군 내 심근염 진단이 130.5% 늘어났다. 심근염은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질환으로, 코로나19 백신의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지목되고 있다.
미국 보건당국에 따르면 미국에서 승인된 4가지 코로나19 백신은 모두 심근염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도 심근염을 유발할 수 있지만, 일부 의학 전문가들은 이에 대한 증거가 부족하다고 말한다.
여기에 더해 2021년 미군 내에서 폐색전증, 폐 혈전, 난소 기능 장애, 심장 관련 합병증 등에 대한 진단이 급증한 것으로 밝혀졌다.
DMED 데이터
2022년, 또 다른 내부고발자들은 코로나19 백신 도입 이후 미군 내 질병률이 폭증했다고 알렸다.
이에 대해 미 국방부는 “데이터의 ‘손상 문제’로 인해 2016~2020년까지의 일부 의학 데이터가 집계되지 않았다”며 “이에 내부고발자들이 주장하는 수치는 정확하지 않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매시 중위를 비롯한 마크 바쇼 중위, 빌리 모슬리 중위 등 내부고발자들은 “국방부가 데이터의 ‘손상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힌 뒤에도 심근염, 폐색전증 등 심각한 질환에 대한 진단이 늘고 있다는 징후를 발견했다”라고 강조했다.
상원 조사 소위원회의 공화당 최고위원인 론 존슨 상원의원은 매시 중위의 자료를 검토한 뒤, 지난 3월 국방부에 이를 확인해 달라는 내용의 서한을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부 장관에게 보냈다.
우리나라라고 없었을까요?
공식적인 문제제기를 하지 못하고, 내부 고발자가 살아남지 못하는 한국사회의 특성상 드러나지 않은 일들이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미군만 특별한 문제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흔히 약의 '부작용'이라고 부르는 것은 약으로 인한 해로움이 일어났을 때를 위한 구실일 뿐이라고 생각 한합니다. 즉 약의 작용은 전부 '주작용'이며 병을 치료하기는커녕 오히려 병을 가져오거나 악화시키고, 최악의 경우 죽음에 이르게 하는 위험한 것이라는 말이죠.
서양 의학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에서 의사들에게 지지를 받고 있는 《의사의 규칙 (A Little Book of Doctors' Rules)》(1992년)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알라딘에서도 팔리고 있는 책입니다.
한국의 의사나 환자들이 이 책을 보면 뒤로 나자빠질 만한 내용이 많은데, 그중에서도 특히 인상적인 것이 다음과 같은 약에 대한 경고입니다..
“가능한 한 모든 약의 사용을 중단하라. 그것이 어렵다면 최대한 약을 줄여라.”
“먹는 약의 수가 늘어나면 부작용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
"4종류 이상의 약을 복용하고 있는 환자는 의학 지식이 미치지 못하는 위험한 상태에 있다."
"고령자 대부분은 약을 중지하면 몸 상태가 좋아진다."
우리나라에서는 국가의 약해 방지 대책이 너무 안일하고, 약사법의 규제도 느슨해서 지금도 엄청난 양의 약이 환자에게 처방되고 있습니다.
한국에는 얼마나 많은 제약회사가 있을까요?
메디칼타임스 문성호 기자의 기사에 의하면
2020년 8일 14일 메디칼타임스가 입수한 '2018~2019년 유형별 진료비'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총진료비는 약 84조 2987억 원으로 전년도(약 75조 5341억 원)보다 10. 4% 증가했다고 합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병원 유형은 41조 7009억 원을, 의원 유형은 16조 9261억 원의 건강보험 재정을 가져갔고요. 전년도보다 각각 10.7%와 11.3%의 총 진료비 증가율을 기록한 것입니다.
진료비가 이렇다는 것은 약은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을 것이란 거죠.
약에 대한 단속을 더욱 강화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약을 먹지 않으면 재채기 하나도 진정되지 않는 사람이 많은 데다가, 경제 혼란이 예상되고 대기업 보호 우선 등의 문제가 있어서 이런 조치가 하루아침에 실현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의사의 규칙》을 읽어보면, “환자는 틈만 나면 여러 명의 의사로부터 약을 처방받아서 그 약들을 한꺼번에 털어 넣는다"라는 내용이 나오는데요.
어느 나라에서든 약에 사로잡혀 있는 환자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예전에 법정스님이 이런 수필을 쓰신 적이 있습니다. '먹어서 죽는다'
네 우리는 지금 내돈내산을 해서 죽으려고 약을 먹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약물 오남용을 막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안 먹는 것이 아닌가 싶어요.아픈 것을 참으라는 것이 아니라 지나친 약 복용은 오히려 독을 먹는 것과 같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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