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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혈관은 45세부터 급격하게 줄어든다.
사람의 건강을 좌우하는 모세혈관은 안타깝게도 나이와 함께 노화하게 됩니다.
모세혈관을 구성하는 내피세포의 간격이 지나치게 벌어지거나 내피세포와 주피세포의 접착면에 틈이 생기면 영양소나 수분, 노폐물 등이 과도하게 누출되는 부분이 발생하게 됩니다.
생활습관도 모세혈관의 노화를 가속시킵니다. 고혈압과 고혈당 등 당질 이상이 계속되면 혈관세표가 망가지거나 모세혈관 내벽에 콜레스테롤 등의 물질이 쌓여 혈관의 탄력을 잃게 만들죠.
증상이 진행되면 혈관이 점점 좁아지다 막히게 되고, 마침내 혈관은 있지만 혈액이 흐르지 않는 유령혈관이 되는 것이죠.
사용하지 않는 모세혈관은 마침내 탈락하고 맙니다.
건강한 모세혈관의 내피세포는 1000일 주기로 새롭게 교체되지만 40대부터는 신진대사가 되지 않아 죽어가는 세포가 점차 증가하며, 60대에는 모세혈관의 수가 40%정도 감소합니다.
동맥과 정맥은 나이가 들어도 수가 변하지 않지만, 모세혈관은 나이와 함께 감소합니다.
모세혈관의 움직임에 큰 영향을 주는 자율신경과 호르몬의 불균형도 모세혈관의 노화를 촉진시키기도 하죠.
모세혈관의 노화로 개수가 줄어들면 굵은 혈관 세포에 산소와 영양소가 공급되지 않고, 불필요한 노폐물과 수분을 배출하지 못해 체내에 쌓이게 됩니다.
그 결과 동맥경화가 진행되어 주요장기의 신진대사가 정체되며, 다양한 질병과 증상을 초래하게 되죠.
◆모세혈관의 노화로 생기는 질병의 종류 - 위장. 뇌 . 신장 . 림프
모세혈관이 노화되어 혈액의 흐름이 나빠지거나 혈관이 막히면 모세혈관이 혈액을 전달하는 장기의 기능도 잇따라 저하되고 다양한 질병과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1. 모세혈관의 노화로 생기는 위장 질병
40대에 접어들면서 위장이 불편하다고 호소하는 사람이 증가합니다.
그 이유는 위장 모세혈관에 노화로 인한 영향일 가능성이 큽니다.
영향을 흡수하는 주요 장기인 위 점막은 작은 주름으로 촘촘하게 둘러싸여 있는데, 각각의 주름에서 모세혈관이 활약하게 되죠. 그러나 노화와 스트레스로 인해 모세혈관 기능이 위 점막에 턴오버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게 되는 겁니다.
그렇게 되면 모세혈관이 점점 수축되다, 탈락하기까지 해요.
그러면 위장에서 영양소와 노폐물의 교환이 정체되고 위 점막세포마저 신진대사 저하로 노화되는 이중고가 발생합니다. 위의 소화 활동 기능이 떨어지면 섭취한 음식이 장시간 위에 머물게 되어 더브룩함, 위장염, 위궤양 등을 초래하게됩니다.
위가 약해지면 장의 움직임도 둔해져 변비나 치질에 걸리기 쉽습니다.
만성화되면 대장에 부패물이나 가스가 쌓이고 장기 점막을 통해 노폐물이 온몸으로 퍼져 두통, 어깨결림, 권태감 등의 신체 증상, 피부가 거칠어지는 등 피부 트러블도 유발합니다.
또한 소장의 융모에는 면역세포가 뒤얽혀 있기 때문에 면역 기능도 저하됩니다.
2. 모세혈관의 노화로 생기는 뇌의 질병
우리 몸속 혈연 양의 15%를 쓰는 뇌에는 모세혈관이 넓게 퍼져 있는데 ,50~ 60대의 뇌 CT 영상을 살펴보면 가느다란 혈관이 대부분 조금씩 막혀있습니다.
뇌의 모세혈관이 막히면 미세한 뇌경색이 일어나 괴사하는 뇌세포가 발생하게 됩니다.
막힌 혈관의 위치나 정도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기억력 저하와 치매를 유발한다는 사실이 잘 알려져 있죠.
3. 모세혈관의 노화로 생기는 신장 질병
신장 내부에는 수많은 모세혈관이 모여 있기 때문에, 신장의 기능이 모세혈관에 상태를 크게 좌우합니다.
특히 신장은 연분과 수분의 배출량을 관리해 혈압을 조절하는 동시에 혈압과 관련된 호르몬을 분비하는 역할도 담당하기 때문에 신장의 모세혈관 움직임이 나빠지면 고혈압을 일으킵니다.
한국인 고혈압 환자의 약 90%가 원인을 알 수 없는 일차성 고혈압으로, 모세혈관에 감소와 크게 연관되어 있다고 합니다.
특히 당뇨병의 3대 합병증인 신장병, 망막증, 신경장애는 모세혈관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고 해요.
4. 모세혈관의 노화로 생기는 림프질병
동맥측 모세혈관에서 누출된 대부분의 혈액 속 수분은 삼투압 작용으로 정맥 모서 혈관에서 회수됩니다.
정맥에서 회수하지 못한 수분은 림프액으로, 정맥과 나란히 있는 림프관에서 회수한게 되죠.
모세혈관에 노화로 누출이 심해지면 림프액이 지나치게 증가해, 여분의 수분과 노폐물이 림프관에 쌓여 잘 붓게 됩니다.
또한 림프액에 포함되어 있는 림프구는 병영균 등을 격퇴하는 역할도 하지만, 림프의 흐름이 나빠지면 면역 기능의 저하를 초래하게 되어 감기에 자주 걸리거나 꽃가루 알레르기 등의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기 쉽습니다.
그 외에도 근육과 인대. 연골 모세혈관에서 혈류가 부족하면 어깨 결림과 요통을, 자궁과 난소생식기 모세혈관에 노화는 생리통 ,갱년기장애, 성교통증, 발기부전으로 이어집니다.
그럼 모세혈관이 노화되는 것을 자각할 수 있을까요?
다음 글에서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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